1일단상
 
 
 
一日斷想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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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의 보석상자
보석 (寶石)의 사전적 의미는  
색채와 광택이 아름답고 산출량이 적기 때문에 장식용 등으로 귀중히 여겨지는 광물.

그런가하면,
보석 (步石)의 뜻은 1. 디디고 다니려고 깔아 놓은 돌. 2. ☞ 섬돌 ....  의 의미

또  保釋이라고 쓰면 일정한 보증금을 내게 하고 구류 중인 미결수를 석방하는 일....  의 뜻도 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는 '귀중히 여겨지는....'것이 있다.
너무 귀해서 누군가 알까봐 걱정이 된다.
그 가치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값을 매길수도, 훔쳐갈수도,
어쩌면 쳐다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겐 너무나 귀해서  내가 이것을 소유했다는 것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그래서,
난,
아주 가끔,
그 상자를 들여다 본다.
너무 자세히 보면 닳아버릴까봐 살짝 엿본다.
내 가난한 마음이 너무 춥지않을만큼만...

그런데 너무나 행복하게도,
그 상자에 가짓수가 늘어난다.

맨처음,
그 상자엔 가족이 있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람을 함께한 가족 - 어릴적 무조건 기댈수 있는 언덕같은...-

그다음에도 가족이 있었다.
부모를 떠나 새 삶을 함께 꾸려갈 靈肉의 동반자,
그리고 아이들...

가족은 그 상자의 틀과 같다.  
상자가 디디고 선 섬돌 같은것...

지금,
그 상자안엔 다양한 보석들이 있다.

내 슬픔을 함께 나눌 이,
내 수다를 공감하며 들어줄 이.
남에겐 부끄러워 말 못하는 고민들 부담없이 말할 수 있는 이.
혼자 수많은 부대낌을 하며 얻어진 삶의 결과물을 논리적으로 증명해 줄 이.
객관적 판단으로 내 오류를 잡아줄 이.
.......
.......
.......

앞으로도,
그 상자안엔 또 다른 보석들이 들어앉게 될 것이다.
보석은,
그 가치를 아는 자만의 것이다.

아는만큼 보일것이니,
오늘도,
난,
他人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갖도록 스스로를 깨우치고
나를 다듬어 他人의 보석이 되도록 힘쓰고 애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쳥명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계절,
오색의 단풍이 흑백의 계절이 오기전에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파란 하늘에 새털 구름이 마냥 가볍다.
내 맘도, 몸도  
가을바람처럼 신선해서  
그물에도 걸리지 않았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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