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상
 
 
 
一日斷想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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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
내가 힘겨워하고, 심드렁해 하는 오늘 하루는,
어제,
그 병실에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소망하던 오늘이다...


가끔은,
아무런 이유없이 산다는 것이 심드렁하고, 버겁고, 힘겨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한배검님께도 부끄러워 원도도 하지 못하고,
혹여나, 남이 알세라 얼굴에 '미소가면'을 쓰기 마련이지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겨울에서 봄에로 이르는 계절병인것 같기도 합니다.
햇볕이 부족하면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등이 부족해서
우울증이 된다지요 ?

유전적 요인이든, 환경적 요인이든,
언제부터인가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밖으로 부터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니,
안에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지긋이 지켜볼랍니다.
마치, 어릴적에 이가 흔들리면 이뿌리에 통증을 지긋이 누르면서
고통에 쾌감을 즐기듯이......

가만히 보듬고, 지긋이 눌러주다 보면 저도 귀찮아서 달아날테지요.
그러면,
나는 한배검께,  골치아픈 친구를 쫓아냈어요 ~ 라고 고(告)하고,
'미소가면'이 아닌 정말 예쁜미소를 짓고,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을테지요.

봄에는,
자살율이 높다네요.
정말 몸과 마음이 다 예쁠것 같은 여배우 이은주의 자살은,
그보다 잘생기지 못하고 힘든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같아 걱정이 됩니다.

모두 외로운 탓이 아닐까?
나도 힘들지만 (누구나 스스로의 힘이 가장 버겁다고 느끼기 마련이지요),
주위를 둘러보고,
서로 북돋우워야 할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눈이 쌓이고,
바람이 쌩쌩 불어도,
노란 개나리가 필날이 멀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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