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세계 > 단군의 사상과 철학> 교육론
 
  01. 종교 통일론 05. 문화론 09. 개물교화 13. 단군의 3대사상
  02. 한민족의 통일 06. 신토불이 10. 단군의 효 14. 용서의 삶
  03. 의식개혁론 07. 교육론 11. 단군의 시대가 오고 있다    
  04. 풍류도 08. 귀일론 12. 단군과 현묘지도    
 
단군의 교육론
   
  참전계경의 교(敎)와 수신(修身)에 이르기를
  "사람을 가르쳐 줌에 인륜의 떳떳한 도리를 수확함이요, 사람이 배워 닦음이 있은 즉 모든 일에 대하여
  그 행함이 체계를 얻어 특별함이 있고 사람의 몸은 자신에 신령한 영혼이 살고 있는 집이며
  또한 마음이 몸 전체를 부리는 바요,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천심으로 바른 마음으로 살아야 되느니라.
  사람의 몸을 신령한 천심으로 완전히 닦고서는 천성을 잃는 사람이 없느니라.
  가르치지 않으면 영이 임하지 않고 수신하여 천령이 깃들어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단군 한배검께서는 삼신일체 - 조화(造花)와 교화(敎化)와 치화(治化)의 주체(主體) - 로서 자리하신다.
한민족의 삼대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의 교화로서 만 인류를 가르치시므로 우리 배달 민족은 경천과 숭조와 애인, 애물의 홍익인간을 실체적으로 구현하여 생활 해 왔다.

예의지국과 군자의 도를 스스로 부여 주며 태평 시대를 살았던 우리들의 조상이시다. 그러나 인간이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근원을 저버리고 가달의 아득함에 빠지므로 한얼이 주신 참 성품을 잃어 한울을 저버리고, 조상을 버리고 인류의 사랑을 저버리는 삼망(三妄)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고 말았다.

그 후 교육은 동서양으로 나뉘어져 각기 교화의 길을 걸어 왔다.
서양에서는 고대 희랍 교육을 현대 교육의 모체로 보는데 호머 시대 교육, 즉 스파르타식 교육, 아테네식 교육으로 나뉠 수 있는데 지헤의 인간 - 개인적 탁월한 웅변력, 판단력, 통찰력을 갖춘 인간 -을 목표로 하며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 한 개인주의 교육으로 요약 될 수 있다. 동양에서는 단군, 노자, 공자님을 중심한 덕과 인의 교육으로서 예와 도덕을 근본으로 인간 교육이다.

우리 현대 교육의 근원은 어디에 둘 것인가 ?
기록상으로는 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태학(太學)을 두어 4서(書) 3경(經)을 가르쳤고 그 후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불교와 유교를 중심으로 그 후 일본의 식민지 통치 시대 6.25동란을 거친 오늘날 현대 교육은 불교 유교 기독교 등 종교의 토대 위에 세워진 외래의 서구적 교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제 우리는 오늘의 교육 현실을 직시(直視) 해 보자. 이 땅에는 수많은 교육자와 학교, 교육기관이 있으며 수만개의 교회와 절, 향교가 있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선도했는가 ? 95년 자기 부모를 살해 한 자가 42명인 것을 비롯하여 스승을 패고 형제를 죽이고 이웃에 포악을 부리는 자가 그 얼마인가 ? 도덕은 이 땅에서 죽은 지 오래다. 현대 교육은 죽었다. 현대 교육의 모순으로 교육의 가치관을 상실 한지 오래다.

누가 이 현실을 부정할 것인가. 우리 국민 전체를 이끌었던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되었다. 대통령이 누구인가 ? 왕조시대에는 하늘 아래 유일하다는 나랏님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도 가장 높은 명예와 권위를 지닌 국민을 대표하는 이가 아닌가. 더욱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으로 투표를 해서 뽑았음에랴 우리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만방에 현대 지식의 정의와 권력은 죽었음을 알린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의 자리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 민족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는 새로운 교육의 변화와 각성이 요구되고 있다. 일찍이 단군께서는 인간의 교육의 근본을 민족의 위대한 경전에 기록하시었다.


(1) 하느님을 아는 교육이어야 한다.

  첫 번째는 만 우주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명을 낳으신 하느님을 아는 교육이어야 한다. 우주에 생존하는 모든 만물은 한얼님의 조화에 의한 창조의 결과물이요, 창조의 신비한 힘에 의하여 생존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주의 생명체 중에 가장 빼어난 인간도 결국 그 한얼의 낳으심으로 비롯되었다. 이것을 앎이 가장 기초적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 뿌리 없는 나무는 생명이 없고 근원 없는 물은 흐를 수 없듯이 창조의 근원이신 한얼님을 바로 아는 데서부터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한얼님을 낳으시는 조화의 아버지로 믿고 가르치시는 교화의 스승으로 모시며 치화의 주인으로 섬기는 삼신일체의 신앙을 알게 모르게 배워 왔다 조화의 주인이신 하늘 아버지를 믿음의 주체이신 한얼님으로 공경하며 정성을 다했고, 교화의 스승을 가장 위대한 진종 대도의 가르침으로 믿고 따르므로 군자의 도를 보여 왔다. 또한 치화의 임금을 가장 큰 주인으로 섬기며 의지하여 태평성대를 누려 왔다.

한올님은 삼신의 주체이시며 만유(萬有)의 근원이시다. 성서에서도 가장 고상한 지식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공자님은 "천(天)은 인간이 출발되는 원초이자 동시에 돌아가야 하는 궁극이라"고 말씀 하셨다.

단군께서는 " 「도화(道化)」라,
즉 한얼의 조화와 인간의 신체가 어디서 왔으며 인간의 참 성품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고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고장난 자동차를 원망하고 탓할 것이 아니라 고장 난 원인을 알고 고치면 될 것이다. 인간이 가달에 빠진 현실을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창조의 근본원리와 달라진 부분을 찾아 되돌리므로 인간의 참성품 교육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한얼님을 바로 아는 것은 자기를 바로 깨닫는 것이다. 깊은 정성과 원도의 생활 속에서 자기 스스로 말씀 없이 말씀하시는 한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비교영불배인(非敎靈不配人)
즉 가르치지 않으면 여이 임하지 않는다
또한 수신(修身)하여 천영(天靈)이 깃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 참전계경 -


(2) 교육에 신령(神靈)이 임해야 한다.

  인간의 몸은 영(靈)이 사는 집이라 하셨다.
우리 몸에 그 영이 살지 못하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 인간의 존재 가치는 삼일 신고에서 만물은 편지(偏之)하고 인간은 전지(全之)하다고 하셨는데 전지 인간이 바로 신령한 영으로 만물을 주관하고 다스려서 인간의 가치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의 그 영은 한얼의 진리를 통해서만이 그 가치를 느끼고 체험하기 때문에 교육은 인간이 삶의 가치를 인정하고 세우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영의 근원은 어디인가 ?
그 영의 주체가 위로는 창조주 한얼님의 근원의 자리요, 아래로는 단군 한배검 즉 인간 주체의 자리가 되신다.
우리의 영이 그 주체를 잃었을 때 인간은 얼빠진 인간이 되는 것이다. 뿌리를 저버린 아득한 인간 즉 타락한 인간으로 영원히 떨어지는 것이다.

종교는 여기에 생과 사를 구별지어 말하고 있다.
그 영이 주체를 세우고 살면 바로 올바른 영생의 삶을 사는 것이요, 그렇지 못하고 그 영이 주체를 잃고 방황하면 살기는 살지만 죽음의 삶 즉 그 자체를 죽음으로 규정 짓고 구원과 구제의 신앙적 인도를 요구하는 것이다.

영이 영의 주체를 잃는 것이 바로 가달이요, 단군 한배검께서는 아득함에 빠졌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가달을 뉘우치고 돌이키어 영을 길러라. 닦아서 수신하라고 교육하셨던 것이다.

우리 인간은 한얼이 주신 진리로 하여금 그 신령함을 밝게 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마치 고기가 물을 얻어서 그 생명을 유지하듯이 우리 인간은 한얼의 성령을 얻어서 참생명을 사는 것이다.

우리 종교가 한얼의 성령을 간구 하고 그 성령이 늘 보시고 들으시고 낳아 주심을 아뢰는 것도 결국 인간은 육신의 집에 바른 영을 살게 하기 위함이다. 그 삶의 존재가 바로 천자 천손의 가치를 빛내는 것이다. 교육의 근본은 이 영의 주체적 근본을 바로 가르치고 인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영이 바로 단군 한배검 소리를 이 시대에 듣는 것이요, 또한 환히 뭇사람과 이 나라를 지키심을 보는 것이요, 늘 우리 인간에게 끊임없이 은덕을 내리심을 감사히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단군의 천손이 느끼는 참다운 신앙인의 모습이다.


(3) 만물을 사랑하는 교육

  달교(達敎)하면 만물을 사랑하는 이치를 아는 것이다.
교육을 통달하면 자연 만물을 사랑하는 이치를 알아 처음과 끝을 중히 여기신다고 가르치셨다. 요즈음 야단스럽게 벌리는 샛강 살리기 운동이니 그린 스카우트 캠패인이 바로 단군의 교육에서 근원 됨을 알아야 한다.

자연 만물을 사랑함에 처음과 끝을 중히 여김을 소중히 가르치신 것이다. 한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히 다루고 한 줌의 흙이라도 귀히 여기어 내가 필요하여 취했을 때는 버릴 때까지 귀하게 다스려 주는 정신이 중요하다. 자연 만물의 생존이 바로 인간의 생존과 더불어 존재하므로 인간이 소중하듯이 자연도 소중함을 이미 단군 시대에 교육하신 것이다. 교육의 완성을 만물을 사랑하심에 두신 것이다.

이번 하계 학생회 수련회를 가까운 용문 중원 폭포에 가게 되었다.
그곳 관리인이 한숨을 쉬면서 푸념을 하고 있었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너무 물건을 마구 버린다는 것이다. 어느 때는 싱싱한 과일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돼지고기로 불고기를 해 먹다가 후라이팬과 두 세 근이나 되는 고기를 그냥 버리고 간다는 것이다. 가스도 반도 안 쓴 것을 그냥 버리고, 멀쩡한 장난감, 옷가지, 잠자고 놀던 텐트까지 그냥 버리고 가는 것을 보면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우리는 참으로 소중한 것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 내가 소유한 것은 무엇이든 귀히 여기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소중히 물려 주신 검소한 삶을 다시 배워야 한다.


(4) 만인간이 한얼과 하나 되는 교육

  한얼님은 만 인간을 한 형상으로 만드시고 만 인간을 한 성품으로 교육하신다.
인간의 이목구비 모습은 달라도 한얼이 원하시는 한 형상으로 만드셨다. 또한 인간의 기쁨과 두려움 슬픔과 성냄 탐냄과 싫어함의 감정은 각기 다르다 해도 원하시는 한 성품으로 온 인류를 교육하셨다. 바로 그 형상의 주체가 우리 민족의 시조이신 단군의 형상이고 또한 그 성품의 한 주체가 단군이므로 단군의 성품을 따라 배우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군께서 주신 민족 경전의 말씀을 통하여 한 형상을 닮아 가고 그 말씀을 통하여 흩어진 성품을 모아 한 성품으로 통일하여 반진일신(返眞一神)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모든 어리석은 무리들이 깨닫는 한 형상 한 성품의 본 자리인 한얼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단군 한배검께서 원하시는 교화(敎化)의 완성(完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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