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세계 > 단군의 사상과 철학> 용서의 삶
 
  01. 종교 통일론 05. 문화론 09. 개물교화 13. 단군의 3대사상
  02. 한민족의 통일 06. 신토불이 10. 단군의 효 14. 용서의 삶
  03. 의식개혁론 07. 교육론 11. 단군의 시대가 오고 있다    
  04. 풍류도 08. 귀일론 12. 단군과 현묘지도    
 
단군의 용서의 삶
   
   인류의 역사는 헤아릴 수 없는 죄로 점철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종교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시대마다 진리의 말씀을 펴곤 했다. 예수는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 한다고 했고

홍암 대종사께서는 "이신대명(以身大命), 즉 이 목숨을 대신하오니 어리석은 생명을 구하소서"라며 스스로 중생의 죄를 지고 가셨다. 역사에 많은 선지자와 성현을 보이심은 인간의 죄를 해결코자 하는 한얼의 은혜요 사랑이시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지나온 날들 동안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까 ?


(1) 한얼의 진리 앞에 용서를 빌자

  지은 죄를 한얼 앞에 고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로마 교황도 기독교 2천년 동안 지은 죄를 뉘우치고 용서의 날을 선포하였다. 11세기 십자군 전쟁의 참회, 13세기 종교재판, 2차 대전 중에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모른 체 했던 죄 등 주변에 반대하는 여론을 무시하고 92페이지에 달하는 고백서를 써서 발표했다. 지은 죄가 참으로 큰데 비해 미미한 고백서라고 말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부끄러움을 고해성사 하는 모습은 예수도 한얼도 들으시고 용서하시리라.

먼저 자기가 소속한 대 진리(각자의 종교) 앞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
진리는 덕으로 용서하신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구할 때 한울로부터 대 사면이 있고 그 후 새로운 신앙인의 삶이 시작된다. 새 사람으로서의 삶이 시작된다.
단군님의 홍익의 진리는 용서와 사랑을 가르치신다. 서로 용서와 사랑이 없다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없는 것이다.


(2) 타인을 용서하는 삶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알게 모르게 많은 죄를 짓고 산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하여는 참으로 관대한 반면 남이 지은 죄에 대하여는 조그마한 것도 참아내지 못한다. 자기가 지은 말뚝 만한 죄는 안보이고 남의 가시 만한 죄에 대하여는 예민하다. 남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다.

원불교의 소태산 선생의 일화가 있다.
수행자의 무리 속에 눈에 띠게 자리를 이탈하고 규율을 어기며 미운 짓만 골라 하며 질서를 깨는 어리석은 이가 있었다. 수행자들이 선생께 묻기를 '도저히 그냥 두면 안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어떻게 해결해 주십시오'라고 여쭈었다.
선생께서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고 물으셨다.

수행자들이 말하기를 '다른 곳으로 보내서 수행케 하는 것이 옳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참 후에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저를 받아 주지 않으면 어디 가서는 살겠는가 우리가 저자를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보내는 그 곳은 우리의 세상이 아닌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 가장 큰 신앙의 모습은 용서의 신앙이다.
타인을 용서하는 너그러움 사랑 덕이 있어야 한다. 그 덕으로 나도 용서받고 은혜를 입을 수 있다. 어리석은 이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용서받아야 하는가?' 항변할 것이다.

단군께서는 말씀하신다.
"한얼을 공경하지 않고 나라에 충성하지 않고 조상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도적 같은 무거운 죄인이다"라고 꾸짖으신다.
또한 한배님 말씀에 [닐구]라는 말씀이 있다. 즉 원수라도 찾아 오면 이를 참고 용서하라는 말씀이시다.


(3) 나 자신을 스스로 용서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를 알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자기 자신을 알면 스스로 용서와 사랑을 키울 수 있다.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를 씻을 수만 있다면 씻을 수 있기를, 사면을 받을 수만 있다면 사면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 죄를 씻어 주고 사면 해 줄 이는 절대적 주체뿐이다. 절대적 주체는 종교 안에 있다.
각 종교 안에서 절대적 주체에게 자기의 죄를 아뢰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용서받고자 하는 인간의 양심이 결국 이 사회를 아름답게 지키는 힘이 된다.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스스로의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덕을 쌓아 스스로 용서하고 타인까지 용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참전계경에 이르기를 "스스로 참함에 이르는 이는 큰 용서함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시었다.
큰 용서는 큰 착함을 낳는 큰 사랑으로 나아가 큰 덕을 이루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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